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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공부

주린이 탈출을 위한 경제지표

주린이들을 위한 경제지표 정리

1. GDP 

GDP는 경제활동에 대한 가장 종합적인 지표이다. 

GDP : 기업지출 + 개인지출 + 정부 지출 + 수출 - 수입

한 나라의 모든 경제 주체들이 일정 기간 동안 노동과 자본을 투입해 산출한 재화와 용역의 총가치를 뜻한다. 가장 종합적인 지표라서 주가지수는 GDP의 동향에 수렴한다고 알려져 있다.

 

2. 수출입 통계

매월 20일경에 잠정치가 발표되고 매월 말 수출입 동향이 발표된다. 

수출입 동향은 해당 월의 수입과 수출에 관한 종합적인 통계 자료이다. 수출과 수입의 경우 산업별 수출입 통계가 발표되어 좀 더 미시적인 통계를 제시해 준다.

매월 영업일수와 수출입 통관일 수는 다르다. 그렇기에 일평균 금액을 조정한 통계치가 보다 유의미하며 계정설을 띠고 있기 때문에 전월비보다는 전년비가 중요하다.

 

3. ISM 제조업 / 비제조업 지수 (PMI 제조업 / 서비스업 지수)

대부분의 경제지표는 후행적인 성격을 띠고 있어 투자에 커다란 도움은 되지 못한다. ISM지수와 PMI지수는 경기에 대해 선행성을 가지고 있다. 그 이유는 각 기업의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지수이기 때문이다. 경제지표 중 선행성을 가지고 있는 경제지표라는 점에서 주식시장에서 가장 영향력이 높은 지수라 할 수 있다. 

 

1) ISM지수 

미국의 ISM이라는 기관에서 미국 내 지수만 따로 조사해 발표하는 것이다

 

2) PMI지수

미국 이외의 다른 국가는 PMI지수로 통일되어 있다.

 

제조업 지수는 매월 첫 번째 영업일에 발표되고 비제조업 지수 또는 서비스업 지수는 매월 세 번째 영업일에 발표된다. 각 증권사에서 해석본을 내놓으니 체크하면 좋다.

ISM지수와 PMI지수는 각 기업들의 구매 및 공급 담당자들에게 신규 주문, 생산, 고용, 재고, 인도에 대해 전월 대비 변화 여부를 묻고 이를 각 요소에 증가 사항이 있다고 대답한 사람에 변화가 없다고 대답한 기업의 절반을 더해 백분율로 환산한 값이다. 통상적으로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 국면이고 50 이하이면 경기 위축 국면으로 보면 된다.

 

4. 미국 고용지표

고용지표는 주식시장에서 꽤 중요한 영향력을 미치는 경제지표이다. 이 고용지표가 각국 중앙은행의 정책 금리 결정에 있어 가장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기 때문에 주식시장에서의 영향력이 높다. 중앙은행은 고용 상황을 보고 통화 정책을 결정하고, 결정된 정책금리는 주식시장 가치 측정의 할인율로 작용하는 구조이다.

고용지표 중 가장 중요한 지표는 실업률과 비농업 부문이다. 

 

1) 실업률

실업률이란 만 15세 이상 인구 중에서 노동할 의지와 능력이 있지만 일자리가 없어 무직 상태에 있는 사람들의 비율을 말한다. 

 

2) 비농업 부문 고용

신규 취업하는 사람들 중 비농업 부문의 신규 취업자 수를 말한다. 대게 주식시장의 경우 실업률보다는 비농업 부문 고용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 그 이유는 실업률이 월별 변화폭이 미세한 반면 비농업 부문은 편차가 크게 나타나 추이를 쉽게 인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5. 시카고 PMO,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지수

살면서 한 번쯤 들어봤을 지수들이다. 특별한 건 아니고 각 지역들의 PMI 지수를 뜻한다. 즉, ISM 지수의 하부 지수로 이해하면 된다. 

 

6.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매주 새롭게 실업수당을 청구한 사람의 수이다. 신규로 실업수당을 청구한 사람의 수이기 때문에 낮을수록 고용 상황이 좋다고 볼 수 있다. 매주 목요일 발표되는 지표로 항상 즉각적이고 선행적인 반응을 좋아하는 주식시장 속성상 가끔씩 고용지표보다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지표이기도 하다. 

 

7. PPI (생산자 물가 지수)

국내 생산자가 생산환 재화의 대가로 받은 가격의 변화를 측정하는 지수이다. 제조업체가 제품을 만들 때 투입하는 상품, 부품, 원재료 값을 추적하며 제조업 부문과 상품 가격의 변동을 파악하는 지수이다.

 

8. 소비자 신뢰 지수 (콘퍼런스 보드), 미시건대 소비자 심리 지수

1) 소비자 신뢰 지수

경제 조사기관이 경기와 구매 계획을 포한한 다양한 사안과 소비자의 신뢰 수준, 소비 심리를 측정한 지수이다.

소비자의 신뢰 수준에 대해 다른 자료들보다도 노동 시장의 여건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2) 미시건대 소비자 심리 지수

미시건대가 직접 조사하는데 개인의 재정, 구매 여건, 기대 인플레이션에 대한 소비자 심리를 반영하는 지수이다. 미 연준도 이 지수에 기대 인플레이션 항목을 체크한다고 알려져 있다.

 

9.CPI (소비자 물가 지수)

음식료품, 주택, 의류, 운송, 의료, 오락, 교육, 통신 및 기타 주요 분야에서 200개 이상의 범주로 분류되는 수천 가지 재화와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보여주는 지수이다.

CPI는 인플레이션의 동향을 가장 직관적으로 볼 수 있는 지수이다. 

 

10. 내구재 주문

내구성을 가지고 있어 장기 사용에 견딜 수 있는 재화를 내구재라고 한다. 단순히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것만 의지하지는 않고, 구매 시 비교적 비싼 가격에 구매해야 하는 재화를 뜻한다. 가구나 가전제품이 대표적이며 빗은 오래 사용하지만 고가가 아니라 내구재로 분류되지 않는다.

내구재 주문은 중요한 경기선행지표이다. 내구재 주문은 자동차나 가전제품과 같은 고가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구매 의향을 파악하는 중요한 단서가 되기 때문이다.

 

11. 소매 판매

백화점, 자동차 대리점, 의류점, 잡화점 등의 소매업체 판매 현황을 보여주는 지표로 매월 발표되고 있다. 소비 지출 속도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12. 공장 주문

산업 생산의 사전지표 역할을 하는 중요한 선행지표이다. 공장 주문이 내구재 주문과 다른 것은 내구재 주문과 비내구재 주문을 모두 포함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공장 주문은 제조업 동향을 전반적으로 반영하는 경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