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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공부

주식 투자 잘하는 사람들의 7가지 무기-3 리스크 관리

실전 투자를 위한 노하우 : 리스크 관리

 1. 주식 투자 계좌를 나눈다

중장기 투자, 단타 투자 등 한 사람에게도 여러 가지의 투자 욕구가 있다면 계좌를 나눠서 관리하는 게 좋다.

하나의 계좌는 자녀 이름으로 중장기 투자를 하고, 하나의 계좌는 시류에 맞는 투자를, 또 아예 다른 증권사 계좌를 하나 만들어 소액으로 단타 트레이딩을 하는 식으로 나누는 게 좋다.

 

1) 중장기 투자(최소 5년 이상) 

자녀가 없는 사람도 상관없다. 자녀의 이름으로 해야 중장기적인 포지션을 세우기가 쉽기 때문일 뿐이다.

중장기 계좌 관리 방법은 여러 방법이 있다. 배당금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매년 배당금을 재투자하는 방식이 있고, 지수 ETF 등에 적립식으로 매달 균일하게 투자하는 방법도 있다. 이러한 방법은 대부분 투자 관련 책들에서 가장 좋은 투자 방법으로 검증된 방법이나 관련 책을 몇 권 읽어 보길 추천한다.

중장기 투자는 오랜 기간 동안 시장 상황을 겪으면서 좋은 방법으로 검증되었기 때문에 현재 증시 상황에 흔들리지 말자.

 

2) 자기 이름의 주력 계좌

1년 내내 주식 투자 하지 말고, 시장이 좋을 때만 적극적으로 투자하면 된다. 포트폴리오는 현재 시장의 주도주로 꾸리면 좋다. 종목 매수 시에는 현재 주가가 보여 주는 추세만 생각하면 된다. 시장보다 한 박자 빨리 판단을 내리려고 하지 마라.

물 흐르듯 시장이 가는 대로 따라가기만 해도 주식시장은 수익을 줄 것이다. 

 

3) 재미 삼아하는 트레이딩 계좌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틀으면 잦은 트레이딩을 통한 즐거움이 은근히 높은 것 같다. 트레이딩이 재미있는 사람이라면 재미를 위해 해 볼만한 방법이다. 다만 고수익을 위해 자주 매매를 해야 할 이유는 없다. 나 스스로 트레이딩에 대해 확신이 없다면 투자 규모를 크게 하지 마라.

 

2. 정보를 활용하는 방법

요즘에는 정보가 홍수처럼 많이 쏟아지고 있다. 증권사마다 매일 수십 개의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고, 투자 관련 뉴스 채널도 많아져 정보가 방대해졌다. 예전에는 정보 자체를 구하기가 어려웠다면 지금은 많은 정보 중에서 적절한 정보를 골라내는 것이 중요해졌다고 할 수 있다.

 

1) 답을 제시하는 정보는 좋은 정보가 아니다.

구체적이고 뚜렷한 정보는 없다고 하더라도 아니면 결과적으로 반대되는 결론을 내렸다고 하더라도 하나의 시장이나 산업, 기업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고 분명한 논리를 가지고 있다면 좋은 정보 일 수도 있다. 그 논리를 활용하여 나에게 맞는 정답을 찾아갈 수 있다.

보고서는 최소 30페이지 이상의 보고서를 볼 것. 이 정도의 보고서를 스려면 자기만의 논리와 인사이트가 담겨 있을 것이다. 그 정보 안에서 나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찾아낼 수 있어야 한다.

 

2)만 명의 전문가보다 한 명의 신뢰할 수 있는 정보제공자를 찾아라

첫째, 적중률이 높은 정보제공자보다는 스스로 오류나 잘못된 판단을 인정할 줄 아는 사람을 찾아야 한다. 

둘째, 작성자의 이름이 정확히 명시된 자료나 동영상 채널 운영자가 경제 TV나 증권 방송보다 더 좋은 정보제공자가 될 수 있다. 

셋째, 자신의 정보에 대해 끝까지 업뎃을 해 주는 정보제공자를 찾아라. 매일 새로운 내용만 이야기하는 사람보다 어제와 연속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이 결국 더 더움이 될 것이다.

 

3. 시세는 조금만, 거래는 되도록 적게

거래를 많이 할수록 손해가 나는 경우가 많고, 이익의 증가로 이어지는 경우는 많이 없다. 

 

4. 꼭 해야만 하는 해외 투자

해외 투자는 국내 투자와 비교하여 잘 모르는 것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다. 그러나 해외 투자에도 분명한 장점이 있으니 추천한다. 

우리나라가 경쟁력을 가지지 못한 분야가 많다. 우리나라에서 경쟁력을 가지지 못하는 분야가 글로벌 증시의 중심이 될 때 우리나라는 글로벌 증시의 흐름에서 소외될 수 있다. 해외 투자는 국내 투자를 하는 사람들의 이런 한계점을 극복하게 해 주는 아주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5. 주식 투자는 주가와 시간의 함수이다

주식 투자란 단순하게 가격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다. 주식 투자는 주가와 시간의 함수이다. 그리고 시간과 주가의 함수로 주식 투자를 생각해 보면 반드시 주가를 싸게 살 때 투자의 결과자 좋을 이유가 없다. 전날이나 그 이전보다 더 비싸게 살 때 효과적인 경우가 많다. 지금이 올라가는 과정인지 아닌지가 주가가 싼 지 비싼지보다 더 중요하다.

 

6. 롱은 롱이고 숏은 숏이다 : 공매도 대응법

매수 포지션을 롱, 매도 포지션을 숏이라 한다. 

롱과 숏의 최대 기대 수익과 최대 손실의 측면에서 보면 매수 포지션과 매도 포지션은 위험에 있어 비교가 안 된다. 

매도 포지션이 비교도 안 될 만큼 훨씬 위험한 포지션이다. 최대 손실은 크고 최대 기대 이익은 낮기 때문이다.

증시가 위기에 몰리면 금융 당국이 제일 처음 하는 조치가 공매도 금지이다. 많은 개인 투자가들이 증시 하락 원인으로 꼽는 이유도 기관들의 공매도라고 한다. 

매도 포지션이 위험하기 때문에 기관도 매도 포지션 하나만 사용하는 전략은 거의 하지 않는다. 매도 포지션은 주로 매수 포지션의 헷지로 사용된다. 어떤 자산을 매도하고 있다면 반드시 이에 상응하는 반대편 매수 포지션이 있다는 것이다.

매도 포지션은 거의 다른 자산의 매수 포지션에 대한 헷지로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매도 포지션이 기관들의 공매도가 증시를 하락시키는 요인이 된다는 것은 조금 지나친 과장이다. 그러니 기관들의 공매도 전략에 대해 민감하게 생각 할 필요 없다. 매일 매도 포지션만 구축하는 투자자가 있다면 스스로 불구덩이에 뛰어 들어가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가장 위험한 포지션을 헷지도 없이 들어가는 것과 같다. 이런 투자자가 있으면 우리는 절대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들의 포지션이 가장 위험한 포지션이기 때문에 시간은 우리 편일 것이다. 시간만 보내면 그들이 먼저 무너지게 될 것이다. 매도 포지션이 잘못될 경우 손실이 무한대라는 점을 꼭 기억하자.